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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랜시스 버넷

2005.06.01 (04:56:50)

 

상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어요

연습만 많이 하면, 언제나 그렇게 될 수 있을 거야.
요즘 연습을 많이 했더니, 예전보다 쉬워졌어.
너무 힘들 때면, 내가 공주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나는 이렇게 중얼거려.
‘나는 공주야. 그것도 요정 공주.
난 요정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상처받거나 괴로워하지 않아.’
그렇게 하면 다른 건 잊게 되거든.


-프랜시스 버넷, 햇살과 나무꾼 역, <세라 이야기>, 시공주니어, 2004, 189쪽-


* * * *


우리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없다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생각이 사람을 만듭니다. 공주가 공주인 것은 공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한 가지는 바꾸지 않아. 내가 공주라면 누더기를 입었다 해도 마음은 여전히 공주일 거야. 황금 옷을 차려 입었을 때는 공주가 되기 쉽지만, 아무도 알아 주는 이가 없을 때에도 공주로 지낼 수 있다면 그게 더 훌륭한 일이야. 마리 앙투아네트(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왕비)는 왕비 자리를 빼앗기고 감옥에 갇혀 있었을 때, 머리는 하얗게 센 채 검은 옷만 입었고 사람들이 과부라고 부르면서 모욕을 주었어. 하지만 호화로운 궁전에서 화려하게 살 때보다 감옥에 있을 때가 더 왕비다웠어. 나는 그때 모습이 가장 좋아. 성난 군중들의 외침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지.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는 순간에도 군중들보다 더 강인했어”(169쪽).

세라가 상상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자기가 공주라는 것이며, 세라는 공주 흉내를 내고 있는데, 그녀는 공주가 겉모습이나 가진 것하고는 상관 없고, 자기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72쪽).

“상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어요. 그건 마치 요정이 되는 것하고 같아요. 무엇이든 열심히 상상하면 진짜처럼 느껴지는걸”(92쪽).

죽을 지경에 처해 있는데 상상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할 수 있겠지요.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생각해서 도움이 될 건 더더욱 없는 것이지요. 생각하는 것조차 빼앗기고 살고 있지는 않는가요? 정말 힘들 때에는 세라처럼 꿈에서라도 상상해 보시지요.

“이제 상상을 못하겠어. 깨어 있을 땐 말야. 상상해 봐야 소용 없어. 잠이 들면 꿈 속에서 상상할 수 있을지도 몰라”(239쪽).

* * * *

세상 만사를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우연이나 운명의 탓으로 돌리고 있지는 않은지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우연인 것 같아. 나한테도 멋진 일이 많이 일어났지만 다 우연이야. 내가 공부와 책을 좋아하고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도 우연이야. 잘 생기고 상냥하고 똑똑하고 내가 바라는 건 뭐든지 줄 수 있는 아버지를 둔 것도 우연일 뿐이고. 어쩌면 난 착한 애가 아닐지도 몰라. 갖고 싶은 건 다 가지고 있고 모두가 상냥하고 대해 준다면 착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잘 모르겠어”(43쪽).

진짜로 착한 애인지 못된 애인지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을까? 어쩌면 아주 못된 아이인데, 힘든 일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건지도 모르는 일이지요(43쪽). 그래서 세라에게 시련이 찾아온 건지도 모릅니다(126쪽).

“역경은 사람을 시험하는 법이야. 내가 겪은 역경이 널 시험했지만, 결국 넌 네가 얼마나 착한 아이인지 증명했어”(128쪽).

상상으로도 배고픈 걸 잊어버릴 수 없을 때에는 정말 힘든 일이지요(304쪽).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늘 공주님이 되려고 애썼던 세라(292쪽)에게 마법은 일어나게 되어 있는 겁니다.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생각한 대로 되는 것이니까요.

“최악의 상황이 되기 전에 꼭 좋은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야. 마치 마법처럼. 늘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텐데.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227쪽).

해설

1 상상해 보자

슬플 때 동화를 읽으세요. 힘이 들고 지쳐 있을 때 동화를 읽어보세요. 인생의 청량제요, 활력소랍니다. 너무 괴로워서 아무 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 세라를 만나보세요.

“상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어요. 그건 마치 요정이 되는 것하고 같아요. 무엇이든 열심히 상상하면 진짜처럼 느껴지는걸”(92쪽).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을 때는 상상하는 게 쉽겠지요. 하지만 거지가 되어 빈민굴에서 살아도 공주를 상상하며 흉내낼 수 있을까?(92쪽).

“거지가 된다면 항상 상상하고 흉내내야겠죠”(93쪽).

무엇보다 생각이 중요한 것입니다. 생각이 분명하다면 겉모습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세라는 공주 흉내가 겉모습이나 가진 것하고는 상관 없다고 한대. 자기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더라”(72쪽).

시련은 상상력을 시험하는 도구입니다(126쪽). 역경은 사람을 시험하는 법입니다(128쪽).

“큰 불행이 닥친 뒤로는 상상력도 발휘할 수가 없었다. 충격이 너무 커서 상상력도 죽어 버린 것 같았다”(127쪽).

현실이 너무 괴로워 상상할 수 없는 지경에서 세라는 꿈 속에서 상상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얇은 이불을 덮으며 말합니다(239쪽).

“이 침대가 아름답고 폭신한 침대이고, 양털 담요와 커다란 오리털 베개가 있다고 상상해 봐. 또 상상해 보자•••••”(240쪽).

대부분 사람들은 큰 불행이 닥치게 되면 절망하게 됩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절망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상상은 절망 중에서 소망을 바라보게 하며, 마법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합니다. 한 번 상상해 보시지요.

“잠에서 깼는데도 모든 게 사라지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진짜처럼 느껴지는 꿈을 꾸고 있어. 마법에 걸렸나 봐. 다락방이 마법에 걸렸나 봐. 아니, 내가 마법에 걸렸나 봐.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다 내 상상일 거야”(242쪽).

2 공주라면

공주라면 공주라고 상상하는 것처럼 행동해야겠지요. 그저 상상만 하고 있다면, 미친 것이나 몽상하고 있는 것이지요. 공주가 되려면 공주라고 생각하며 공주처럼 행동해야 하는 것이지요. 공주라면 반드시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지요(170쪽).

“진짜 공주라면, 많은 돈을 사람들한테 나누어 줄 텐데. 하지만 난 상상 속의 공주님일 뿐이니까, 작은 것들을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줄 수밖에 없어. 이런 것들 말야. 그 아이는 큰돈이라도 받은 것처럼 행복해했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이 돈을 나누어 주는 것과 같다고 상상할 거야. 그래, 나는 돈을 나누어 주고 있는 거야”(69쪽).

세라는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니까, 공주처럼 행동하려고 애썼습니다(77쪽).

“세라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뿐이었고, 천성이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기가 베키한테 얼마나 의미 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고마운 은인인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 조물주가 ‘나누어 주는 자’로 만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인심이 후하고 마음이 열려 있다. 그리고 줄 것이 없을 때에도 마음만은 늘 넉넉하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들을 줄 수 있다. 따뜻함, 친절, 상냥함. 도움과 위로와 웃음. 그리고 유쾌하고 상냥한 웃음이야말로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80쪽).

세라의 삶은 서서히 바뀌어 간 것이 아니라, 아빠가 돌아가시자 어느날 갑자기 한 순간에 변해버린 것입니다(115쪽). 세라는 공주처럼 살다가 하루 아침에 하녀로 전락하였고, 온갖 멸시와 구박을 당하면서도 이를 앙다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병사들은 절대로 불평하지 않아. 나도 불평하지 않을 거야. 이것이 전쟁 같은 거라고 상상할 거야”(119쪽).

세라는 큰 불행이 닥친 뒤로는 상상력도 발휘할 수가 없었고, 충격이 너무 커서 상상력도 죽어 버린 것 같았지만, 그녀는 바스티유 감옥을 상상하며 자신을 그 감옥에 갇힌 죄수라고 합니다(127쪽).

“이보다 더 힘든 곳에서 산 사람들도 있어. 샤토 디프의 지하 감옥에 갇혔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생각해 봐. 바스티유 감옥 갇혔던 사람들도!”(127쪽).

사람들이 공주를 모욕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라처럼 그럴 때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그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하는 겁니다(154쪽).

“내가 화를 버럭 내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가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법이야. 화를 참는 건 힘든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화를 참지 못하고 어리석은 말을 뱉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거든. 분노만큼 강한 것은 없지만, 나는 그 분노조차 마음 속에서 억누를 수 있어. 그렇게 참는 것이 강한 거야. 적한테는 대꾸하지 않는 게 좋아. 모든 것을 가슴속에만 담아 두고 있는 거야”(154쪽).

민친 선생님이 세라의 뺨을 때렸을 때에도, 세라는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며 참습니다. 민친 선생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물을 때 세라는 당당하고 예의바르게 말합니다.

“저는 선생님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172쪽).

세라는 자기가 공주인데 선생님이 자기의 뺨을 때렸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또한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놀라고 겁낼까 라고 하니, 민친 선생님은 그 사실이 뭐냐고 묻습니다.

“제가 정말로 공주이고, 그래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이요.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173쪽).

세라가 아무 것도 없는 하녀인 주제에 참으로 대단히 용기있게 자기의 의사를 나타내고 있지요? 세라처럼 당당하게 행동한다면 함부로 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겠지요. 세라는 성난 군중들의 외침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앙투아네트 왕비처럼 공주로 지냈기에 무시할 수 없었던 겁니다.

“내가 공주라면 누더기를 입었다 해도 마음은 여전히 공주일 거야. 황금 옷을 차려 입었을 때는 공주가 되기 쉽지만, 아무도 알아 주는 이가 없을 때에도 공주로 지낼 수 있다면 그게 더 훌륭한 일이야”(169쪽).

공주로 태어났다고 공주처럼 사는 것이 아닙니다. 공주처럼 살아야 공주가 되는 것이지요. 세라는 공주로 살아가는 연습을 했던 것입니다. 공주처럼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따라 연습해 보시지요.

“연습만 많이 하면 언제나 그렇게 될 수 있을 거야. 요즘 연습을 많이 했더니 예전보다 쉬워졌어. 너무 힘들 때면 내가 공주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189쪽).

세라의 상상처럼 그녀에게 마법의 세계가 열립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환경이 급작스럽게 바뀌면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세라는 극도로 열악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했어도 공주처럼 살았기 때문에, 마법과 같은 세계가 열려도 아무런 어려움없이 공주처럼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라는 늘 상상의 세계에서 살았기 때문에 아무리 신기한 일이 벌어져도, 금새 당황스럽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246쪽).

세라는 거지가 되었을 때도 공주처럼 행동했습니다(294쪽). 마침내 세라는 마법의 세계에 들어간 공주처럼 되는데, 독자들도 상상의 나래가 있다면 현실에서 마법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전…. 공주님이 되려고 애썼어요. 아무리 춥고 배고파도요. 늘 공주님이 되려고 애썼어요”(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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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김윤숙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에 깊은 도전과 공감이 됩니다.

어렸을 때, 짙푸른 밤하늘과 수많은 푸른 별들을 바라보며 마당한가운데 서서 '나는 어둠속에서 푸르게 빛나는 저 별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고등시절 참된 진리와 신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했을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진짜 날 위해 죽으셨다면 예수님은 정말 참된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내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내가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 어떻게 어느누가 대신 죽을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랑이야 말로 참사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제 마음 속 깊이 느껴졌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훌륭한 그리스도인 이라면 어떻게 살아갈까? 어떤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하는 사람일까?궁금해 하며 절대기준인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예배속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구체적으로 준비되기를 기도하며 찾고 구하는 중에 CL&D(클랜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전교육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분산되고 파편적인 제 세계관들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L&D(클랜드)에서 훈련된 지도자를 통해 훈련으로 준비된 지도자가 교회와 사회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게 되었습니다. 나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려면 크리스쳔 리더십으로 준비되고 훈련되어야 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나에게 좋은 모델이듯이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크리스쳔 리더십의 모델로 크리스쳔 리더십을 세우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고 싶습니다.

"시련은 상상력을 시험하는 도구입니다(126쪽). 역경은 사람을 시험하는 법입니다(128쪽)." 지금이 제게 그러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 주는 이가 없을 이 때에 나도 세라처럼 '나는 크리스쳔 리더십을 발휘한다. 나는 크리스쳔 리더십을 세운다.나는 열왕들을 세우는 사무엘같은 크리스쳔 리더다' 상상하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되는 쓰임받는 크리스쳔 리더십을 상상하며 생각하며 오늘의 현실 속에서 성실히 연습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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